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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마시면 해로울까?

by 러어브님 2023. 5. 25.

한국에서는 왜인지 모르게 수돗물을 그냥 먹기 꺼려진다. 기본적으로 안 먹는 이유는 물이 더러울 것 같기 때이다. 그래서 이 포스팅에서 수돗물이 해로울 수 있는 이유와 깨끗하게 먹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수돗물을 마시지 않는 이유

우리나라에게 실제 수돗물을 먹는 비율은 2%가 안 된다고 한다. 편의점에서 생수를 돈 받고 파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실제로 마트에서 매일 6통(2L) 묶음으로 된 생수가 매일 팔려나간다. 음식을 할 때도 돈 주고 산 생수를 사용한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 과거조사에는 그 이유로 '수도관이 낡아서, 물이 깨끗하지 않을 거 같아서, 이물질이 있을 거 같고 냄새가 나서'가 1위부터 3위를 차지했다. 최근에는 이유 없이 불안해서가 1위, 냄새가 나서가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다른 나라에서는 수돗물을 그대로 먹는 비율이 50% 이상이고 80%가 넘는 나라도 있다. 이건 한국에서 특히 수돗물에 대한 인식이 안 좋아서 생기는 문제인데, 이런 인식을 바꾸기 위해 3000억이 넘는 규모의 캠페인 사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수돗물 마시면 해로운 이유

1. 낡은 수도관

정수장에서 정수된 물은 세계에서도 깨끗한 편에 속해 먹어도 된다고 한다. 하지만 상수도에서 보내는 물이 깨끗하더라도 수도관이 깨끗한 건 아니다. 땅에 매설된 수도관은 오래전부터 있었기 때문에 녹이 생길 수도 있다. 그리고 오래된 아파트도 건물 속에 설치된 수도관을 교체하기 어렵다. 그러니 아직 수도관 교체가 이루어지지 않은 건물이나 지역은 해로울 수도 있다.

 

 

2. 물탱크 청소

물탱크가 더러운 경우에도 해로울 수 있다. 물탱크는 최소 6개월마다 청소를 해야 하는데, 그나마 물탱크는 청소만 제대로 하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다.

 

 

3. 염소 성분

수돗물에는 물을 소독하고 오염되는 걸 방지하기 위해 염소라는 성분을 넣는다. 그래서 가정집에서 물을 사용할 때 염소가 들어간 물을 먹거나 사용하는 것이다. 이건 아토피 또는 호흡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하지만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도 하다. 아래에서는 이 부분을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다.

 

 

 

깨끗하게 마시는 방법

  1. 처음 사용하는 물 : 처음 사용하는 물은 먹지 말고 설거지나 세척을 위해서 사용한다. 3분 정도 물을 사용하고 나면 그 뒤부터 나오는 물을 먹는 게 좋다. 혹여나 고여있는 동안 생겼을지 모르는 불순물을 미리 빼내기 위해 처음 나오는 물은 먹지 않는 것이다.
  2. 물을 통에 받기 : 물을 통에 받아서 30분 정도 그대로 두면 물속에 남아있는 염소가 제거된다.
  3. 끓여 먹기 : 물을 2분만 끓여도 염소가 85%가 제거된다고 한다. 그러니 대략 5분 이상만 끓여주면 대부분 제거된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냄새도 제거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끓여서 먹고 있다.

 

물을 끓이면 대부분 이물질과 냄새가 제거되는데 물을 끓이고 나서도 냄새가 난다면 수도관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이런 경우 직접 확인은 어렵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전국 브랜드

수돗물도 전국에서 브랜드화시켜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기 위해 노력했는데, 각 지역별 브랜드 이름을 만들어 홍보했다. 아래에는 각 지역별 브랜드 이름을 정리했다.

 

  • 서울 : 아리수
  • 인천 : 구름산물
  • 안산 : 상록수
  • 용인 : 백옥수
  • 부천 : 복사골 맑은 물
  • 남양주 : 다산수
  • 부산 : 순수 365
  • 대구 : 청라수
  • 대전 : It's 수
  • 광주 : 빛여울수
  • 춘천 : 봄내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