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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똥 참는법 6가지 알기쉽게 정리

by 러어브님 2023. 5. 18.

갑자기 급하게 똥을 누고 싶은데 화장실이 가까이 없으면 난감해집니다. 만일 고속도로 위라면 휴게소에 도착할 때까지 그냥 기다릴 수밖에 없죠. 그래서 급똥 참는 방법에 대해서 정리해 봤습니다. 급하실 테니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급똥 참는 법 6가지

1. 마음을 편하게 하기

일단 당장 화장실에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마음을 편하게 하는 게 좋습니다. 아마 급똥을 참으면서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있을 거 같은데요. 마음을 편하게 하는 게 중요합니다. 실제로 똥을 잘 참다가 조금 더 가면 화장실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갑자기 바로 똥이 바로 나올 거 같은 기분을 느껴보신 분들이 많을 겁니다. 그래서 생각이 중요합니다. 고속도로 위에서 휴게소까지 아직 거리가 남았다면 호흡을 마시고 내쉬면서 마음을 진정시키는 게 중요합니다.

 

 

2. 괄약근에 집중하기

급똥이 오면 급해져서 괄약근에 집중하기 힘들어집니다. 다른 방법들보다 제일 중요한 게 괄약근의 수축입니다. 그러니 어떤 상황이라도 괄약근을 힘껏 조이는 것이 가장 1순위야 되어야 합니다. 앉아있거나 걸어갈 때도 항상 괄약근 수축에 집중하고 있어야 큰일을 막을 수 있습니다.

 

 

3. 자세를 뒤로 젖히기

항문은 구조상 끝부분이 각도가 접혀있습니다. 그래서 뒤로 젖히면 이 각도가 더 커지기 때문에 똥을 참는데 도움이 됩니다. 반대로 앞으로 웅크리게 되면 이 각도가 완만해져 더 참기 힘들어지게 되죠. 그래서 화장실에서 똥을 쌀 때 몸을 앞으로 웅크리게 되는 거죠. 대부분 급똥이 마려우면 평소 화장실에서 대변보던 습관 때문에 몸을 앞으로 숙이게 되는데, 뒤로 젖히는 게 더 도움이 됩니다.

 

항문-구조
항문-구조

 

 

 

4. 허벅지 꼬기
허벅지를 꼬면 골반 주변 근육을 수축하기 좋습니다. 똥을 참기 위해서는 괄약근을 수축하는 게 제일 중요한데 이것만으로 참기 힘들다면 괄약근 주변근육인 골반근육의 도움까지 받아야 합니다. 괄약근으로 한번 밀봉하고 골반근육으로 두 번 밀봉하는 거죠. 물론 중요도로 보면 괄약근의 수축이 더 중요합니다.

 

 

5. 일어서 있기

앉아있는 자세는 평소 화장실에서 대변을 보는 자세이기 때문에 똥을 참기 더 어려워집니다. 가능하다면 일어서 있는 게 더 좋습니다. 일어서있으면 괄약근에 힘을 주기도 더 좋기 때문에 도움이 됩니다.

 

 

6. 혈자리 지압하기

위의 방법을 다해보고 다른 방법까지 필요하신 분들은 소화기관에 좋은 혈자리를 자극하는 걸 추천합니다. 혈자리 중에는 복부에 위치한 것도 있지만 배는 잘못 건드렸다가 감당할 수 없는 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손에 있는 혈자리를 누르는 걸 추천합니다. 위치는 엄지와 검지사이의 움푹 파인곳에 있습니다. 합곡혈이라고 하는데요.  눌러주시면 장 주변 피를 순환시켜 도움을 줍니다.

 

 

 

급똥을 계속 참다 보면 편안해지는 이유

급똥 신호가 오더라도 조금만 참다 보면 괜찮아지는 순간이 옵니다. 배변활동을 위한 신호가 짧으면 10분 길면 30분까지 지속되는데, 이 시간만 버티면 한동안 신호를 보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참는 과정에도 수축운동 30초, 이완운동 2~3분 정도가 지속되기 때문에 수축이 일어나는 30초만 버티면 2분 정도는 여유가 생기게 됩니다. 그렇게 수축이 일어나는 30초를 몇 번만 참아내면 편안해지는 순간이 오는 거죠.

 

참고하셔서 급똥이 왔을 때 참는 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